한국인 프로 게이머, 미국서 운동선수 비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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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2의 프로게이머인 한국의 김동환씨가 미국에서 게이머로는 처음으로 운동선수에게 주어지는 P-1A 비자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미 이민국은 이제껏 게임을 스포츠로 인정하지 않았지만, 관계자들의 끈질긴 노력과 로비로 이번 비자 발행이 이루어졌다. Violet 이란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있는 화제의 주인공 김동환씨는 각종 국제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지만, 비자문제로 미국 체류가 어려워 여러번 대회 참가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이번에 비자를 받음으로써 향후 5년간 미국에서 돈을 벌고 체류하는데 지장이 없어졌다. 미 언론에서는 “미국 정부가 eSports를 일반 스포츠와 동일선상에서 보기로 했다”는 말로 프로 게이머의 한단계 격상된 위치를 표했다.

관련기사: Engadget, The Daily D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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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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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en says:

    우리나라와는 많이다르네요.
    중독물질로규제하는나라와 비자주는 미국 게임개발하면 천만유로준다는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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