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지난 1년여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진 비디오 광고를 시범 론칭한다. 일부 사용자들에게 비디오 광고가 피드에 삽입될 예정이다. 처음으로 나가는 광고는 곧 개봉 예정인 영화 <Divergent>의 예고편이다.
페이스북의 비디오 광고는 사용자가 피드를 보는 도중에 자동으로 플레이 될 예정이여서 사용자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다. 단, 클릭하지 않는한 소리는 재생되지 않는다. 모바일에서도 마찬가지 방식으로 자동 재생되고, 광고를 보고 싶지 않으면 스크롤해서 넘어가면 된다. 페이스북은 모바일 기기에서는 미리 Wi-Fi에서 다운로드 받아놓은 비디오를 재생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tN insight: 광고가 주 수입원인 페이스북으로서는 비디오 광고는 예견된 수순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비디오 광고는 단가가 높고 반응률이 좋아 탐나는 영역일 수 밖에 없다. 단지 사용자 경험을 크게 해치지 않아야 한다는 숙제가 있는데, 페이스북은 스크롤 해서 비디오 광고를 안볼수 있게 하는 방법을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들리는 소문은 없지만 곧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Vine)도 짧은 비디오 광고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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