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vit은 크라우드소싱 대중교통정보 모바일앱 서비스로, 현재 장소에서 목적지까지 가장 최선의 대중교통수단을 검색해준다. Moovit은 현재 일일 10~12백만 사용자가 있다고 하며, 지난 한해동안 4천만건의 경로검색을 수행했다고 한다. Moovit앱은 1년전 처음으로 이스라엘 이외 지역에서 서비스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칠레 산티아고, 콜롬비아 보고타, 브라질 상파울로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는 달리 대중교통은 경로를 변경할 수는 없기 때문에, Moovit은 목적지에 예정시간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대중교통을 어떤 조합으로 탑승해야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2050년까지 지구상에 60억명이 대도시에 살 것이라고 예측되기 때문에, 도시의 대중교통정보 서비스는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Moovit은 최근 Sequoia Capital로부터 $28M (약 300억원) 펀딩을 받았다고 발표하였다.
tN insight: 대중교통정보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공공정보로 특별한 제약이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알고리듬과 서비스의 형태를 갖추면 다른 국가에서도 적용할 수 있을 듯 하다. Waze에 이어, 또다른 사용자 기반 교통정보 서비스가 이스라엘에서 나와서 세계시장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점은 우리나라도 배울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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