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원통형’ 맥 프로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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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두달전 발표했던 원통형 모양의 맥 프로 판매를 시작하였다. 이 제품은 기존의 맥 프로 데스크탑 컴퓨터의 후속 기종인데 완전히 달라진 외관과 미국에서 생산한다는 점이 화제가 되었다.

맥 프로는 현존하는 맥 컴퓨터의 최상위 기종으로, 가격 부터 우선 만만치 않다. 기본 모델이 $3,000불에서 시작하며, CPU와 그래픽, 메모리등을 업그레이드 할 경우 최대 $9,600 (천만원 이상) 까지 올라간다. 기본 모델의 사양은 3.7 GHz 쿼드코어 인텔 Xeon E5 프로세서, 12GB DDR3 메모리, 듀얼 AMD FirePro D300 그래픽 칩, 256GB SSD 저장용량 등이다. 여기서 저장용량을 1TB로 늘리면 $800불이 추가되고, CPU를 2.7GHz 12-코어로 업그레이드 할경우 $3,500불이 추가되는 등 업그레이드 옵션은 고가이지만 다양한 편이다.

tN insight: 테크매니아들은 군침을 흘릴만한 사양과 디자인이지만, 일반 컨수머 제품이라고 하기에는 가격이나 사양이 상당히 높다. 따라서 주 고객층은 비디오 편집을 하거나 복잡한 시뮬레이션을 돌려야하는 특수한 업무를 하는 사람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의 댓글을 봐도 ‘overprice’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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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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