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2000만 달러 VC 투자 유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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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공동창업자 Evan Williams의 새로운 스타트업 Medium이 벤처 캐피털로 부터 투자를 유치하려 한다는 설이 제기됐다. Medium은 그동안 엔젤 투자 자금만으로 운영돼 왔다. 펀딩 규모는 2000만 달러로 추정되며, Gleylock Partners가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Tumblr가 야후에 인수됐기에 Medium 역시 VC들에게 좋은 투자 대상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트위터 상장을 통해 억만장자가 된 Williams에게 VC 투자가 필요할지는 의문시된다.

Medium은 일종의 미디어 플랫폼이다. 글을 쉽게 쓰고, 이미지를 간단히 삽입할 수 있다. 그림의 크기나 위치를 마우스 드래그만으로 간단히 수정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콘텐트는 마치 전문 에디터의 손을 거친 잡지처럼 깔끔하게 편집된다. 트위터 아이디를 통해 로그인할 수 있고, 트위터를 통해 글을 퍼뜨릴 수 있다. Williams는 광고 투성이 미디어 사이트에 지쳐 ‘독자가 읽기 쉬운, 집중해서 글을 읽을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자 Medium을 창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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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는 테크 블로거. 디지털 콘텐트, 야구, 미디어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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