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Apptimize라는 스타트업이 구글 벤처스등의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모바일 앱들이 A/B 테스팅 (한가지 변수를 바꿔가며 반응을 테스트 하는 것)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즉 전통적인 A/B 테스팅은 기본앱을 출시해서 반응을 살펴보고, 한가지를 바꾸어 새로 출시해서 반응을 살펴보는 것인데, Apptimize를 이용하면 여러 다른 버전의 앱을 동시에 출시할 수 있고, 사람들의 반응을 대쉬보드에서 실시간으로 손쉽게 추적할 수 있어 앱 개발회사로서는 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이 회사의 창업자인 Nancy Hua는 금융회사에서 채권 트레이딩으로 수십억원을 벌던 다소 특이한 경력의 인물이라는 점도 이채롭다. 이 회사는 2013년 Y Combinator 클래스 출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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