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의 소문대로 소니가 결국 PC 사업부를 Japan Industrial Partners (JIP)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소니의 PC 브랜드인 VAIO도 같이 팔리게된다. 그리고 소니의 TV 사업부도 올해 6월까지 분사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2014년말까지 5000여명의 직원을 감원한다고 밝혀 경영상황의 어려움을 짐작할 수 있다. 소니는 앞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등 모바일에 집중한다는 전략이고, 최근 모바일 제품 매출이 늘면서 희망을 보이고 있다.
tN insight: 포스트 PC 시대로가는 또하나의 이정표인 셈이다. 소니 VAIO 브랜드는 한때 전세계적으로 최고 인기 있는 PC 기종 중 하나였고, 많은 이들이 향수를 가지고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이제 윈도우즈 PC시장은 성장도 정체되어 있고 차별화가 어려운 상황이여서, 고수익을 내야하는 기업들이 계속 떠 안고 있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존재가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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