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온라인 상점 라쿠텐이 메신저 앱 Viber를 $900M 에 인수하였다. Viber는 국내에는 카카오톡, 라인등에 가려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전세게 3억명 사용자를 가지고 있는 메신저 앱으로 인터넷 전화나 채팅등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는 많지만 아직 수익을 제대로 내고 있지는 못해서 2013년 매출은 $1.5M 에 그쳤고, 손실은 $29.5M 이나 된다.
라쿠텐은 2012년 Kobo (카나다 전자책회사), 2013년 Viki 등을 인수하며 해외 회사 인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핀터레스트등에 거액의 valuation으로 전략적 투자를 한 적도 있다. 라쿠텐의 창업자이자 CEO인 Mikitani는 한 인터뷰에서 “(Viber 인수는) 쉬운 결정 (no-brainer)이였다” 라는 말로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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