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8GB 용량의 아이폰 5C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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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아이폰 5C 모델중 8GB 저장용량 옵션을 새로이 추가하였다. 현재까지 5C의 최저 용량은 16GB 였다. 유럽의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 8GB 모델이 올라오면서 이런 소식이 알려졌다. 가격은 16GB 보다 40파운드가 저렴한 429파운드 (unlocked 폰 기준)이고 현재 영국, 프랑스, 독일등 유럽국가에서 판매중이다. 미국에는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

tN insight: 애플이 작년 ‘저가모델’ 로 출시한 아이폰 5C의 판매 실적은 사실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이였다. 애플이 안드로이드가 장악한 저가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플라스틱 바디 제품을 내놓았으나, 중국에서조차 오히려 플래그쉽 모델인 5S가 더 잘팔려 당초 예상이 빗나갔다. 그 주된 이유로는 ‘저가 모델’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비싼 가격이라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8GB 옵션 제공 배경은 최저가 모델 가격을 낮추고 미진했던 5C 판매를 끌어올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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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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