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지역의 유아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과 방학 중 특별 활동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쉽게 알려주는 스타트업이 등장했다.Y Combinator 출신Camperoo와 500Startups의 보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ActivityHero가 그것이다. 이 두 사이트는 주거 지역 인근의 각종 학습 프로그램을 나이별로 쉽게 찾아볼 수 있게하며 결제까지 온라인상에서 한번에 할 수 있도록 해주며 수수료를 받는다. 교육 제공 업체도 온라인상에서 마케팅 활동과 학생 모집을 쉽게 할 수 있어 이 서비스를 환영하고 있다. 두 기업 모두 방과 후 학습계의 Expedia, Orbitz, Yelp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 가능성도 크다. 전 미 방학 중 특별 활동 시장의 규모는 약 150억불(American Camp Association 자료)이며 방과 후 학습 시장 규모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여름 방학을 앞두고 많은 실리콘밸리 지역 학부모들이 두 사이트를 방문하고 있어 성장이 기대된다.
tN Insight : 요즘 많은 종류의 교육 관련 스타트업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여름 방학을 앞둔 지금 이 지역 학부모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이번 방학을 보람있게 보낼 특별 활동을 선택하는 것이다. 인기있는 Camp 프로그램을 알아내고 예약하는 일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학부모들 사이에서 구전되는 노하우이다. 이를 손 쉽게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사업은 교육열이 높은 실리콘밸리에서 상당히 승산이 있다. 다만 좋은 프로그램을 많이 확보하는 일과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의 경쟁을 막아내는 것이 승패의 노하우가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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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좋네요. 미국에 있었더라면 바로 이용했을 법한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