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ousel: 드랍박스가 내놓은 사진정리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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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랍박스가 Carousel 이라는 새로운 제품을 내놓았다. 이는 사진과 비디오를 모아두고 백업해주는 앱이다. 이 앱은 스마트폰상의 모든 사진과 드랍박스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을 보여주고, 실제 백업은 드랍박스 공간을 이용한다. 파일 백업기능면에서는 드랍박스와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사용자 환경등이 사진과 비디오에 특화된 앱이다. 친구나 지인들과 쉽게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기능도 빠지지 않았다. 드랍박스는 2012년 말에 Snapjoy라는 사진공유 스타트업을 인수했는데, 이번 제품에 Snapjoy에서 보였던 많은 기능이 들어가 있다.  iOS앱과 안드로이드앱 모두 다운로드 가능하다.

tN insight: 사진 저장과 공유는 테크 기업들이 가장 많이 도전하고 있는 분야가 아닐까 한다. 페이스북, 구글(피카사, 구글플러스), 트위터, 야후(플리커) 등의 대기업은 물론 인스타그램 (현 페이스북 소유), 스냅챗등의 스타트업도 많이 포진해 있다. 그만큼 사진 공유는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하는 행위중 가장 흔한 것 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드랍박스는 상대적으로 좀 늦은감이 있지만, 깔끔한 UI와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선두주자라는 브랜드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분야다.

관련기사: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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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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