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임춘택 교수 연구진이 무선으로 5m까지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인덕티브 무선충전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연구진은 두 개의 마그네틱 쌍극자(Dipole)를 두고 송신 코일에서 마그네틱 필드를 유도하고 수신 코일에서 전력을 받는 구조인 쌍극자 코일 공진방식(DCRS, Dipole Coil Resonant System)을 사용하였다. 이 방식은 2007년 MIT에서 2.1m 거리 무선충전시에 사용한 자기결합 공진방식(CMRS, Coupled Magnetic Resonance System)보다 설계가 간단하고 전력량도 높일 수 있다.
데모에서는 이 방식을 사용하여 대형 LCD TV와 40W 선풍기를 구동하는 것을 볼 수 있다.
tN insight: 스마트폰에서부터 무선충전기술이 대중화되기시작한 이후로 무선충전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WiTricity는 집안 전체를 무선충전 시스템을 만들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하는 등 조만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무선충전기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자기장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같이 연구가 되어야 할 것이다.
관련 기사: Extreme T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