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제품에서 배터리를 한번 충전한 후에 얼마나 오래쓸 수 있느냐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모양의 제품을 지원하기 위해서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와 함께 휘어지는 배터리가 유용할 수 있다.
휴스턴에 있는 라이스 대학 연구실에서 일반 종이 두겹 정도의 두께로 지속적으로 구부리게 할 수도 있고 배터리 용량도 기존 리튬이온보다 키울 수 있는 나노기공성(Nanoporous) 물질을 개발하였다.
이 물질의 에너지 밀집도는 384 Wh/kg으로 리튬이온의 200 Wh/kg보다 약 2배 정도이다.
tN insight: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에 이어 휘어지는 기판, 그리고 휘어지는 배터리 물질의 개발이 발표되었다. 상용화를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되어야겠지만, 향후 휘어지는 물질들을 모아서 만든 진정한 웨어러블 제품을 기대해 본다.
관련 기사: IEEE Spectrum, GIGAOM
Lithium–air battery 가 예상되는 에너지 밀집도가 높아서 (휘발유랑 질량당 나오는 에너지가 비슷하다는듯?) 연구되고 있다던데… 배터리도 다양한 방향으로 연구되고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