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게시한 2014년 구글 I/O 일정에 따르면, 구글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안드로이드 버전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행사 첫날 오후 1시에 ‘안드로이드의 새로운 점’ 세션을 마련해, 새 안드로이드 버전에 대한 안내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웨어러블 기기 OS인 안드로이드 웨어와, 새로 공개한 카메라 API 등에 대한 세션을 준비했다. 이밖에 디자인에 대해 깊이 집중하고, 크로스플랫폼 UI 톰합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반면 지난해 일정표에서 20차례나 등장했던 구글플러스는 올해 완전히 사라졌다. 구글 I/O 는 오는 6월 25일부터 2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tN insight: 업계에서는 구글이 이번 컨퍼런스에서 64비트 안드로이드를 데뷔시킬 것으로 관측한다. AOSP에서 공식적으로 64비트 코드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퀄컴, 삼성 등 AP 제조 업체가 64비트 칩을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웨어까지 더해, 안드로이드는 사실 상 IoT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모양이 됐다. 반면, 군도트라의 퇴임과 함께 구글은 구글플러스를 ‘구글의 미래’가 아닌 ‘구글 제품의 하나’ 수준으로 격하했다. 이번 일정은 구글의 이런 태도 변화를 그대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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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플이랑 지메일 주소록이랑 연동좀 끊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