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인종/성별 다양성 현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구글의 고용 다양성은 비교적 실망스러운 상황이며, 여성, 흑인, 라틴계 고용이 부족했다. 구글 임직원 중 여성 비율은 30%에 그쳤다. 특히 기술 분야의 경우 17%로 더욱 줄어들었다. 리더십 포지션에서는 상황이 더욱 나빠져 20% 정도만 여성이었다. 이 보고서는 테크 기업들에게 ‘백인 남성’이 아닌 인력을 더 채용하라는 사회적 압력 속에서 공개됐다. 애플은 이사회에 여성 한 명 외에는 모두 백인 남성으로 이뤄져 비난을 받았다.
구글의 미국 내 기술 인력중 34%가 아시아인이었다. 리더십 포지션에도 23%의 아시아인이 있었다. 하지만 흑인이나 라틴계는 미국 내 기술 인력중 각각 1%, 2% 밖에 없었다. 백인은 구글 미국내 인력의 60%를 차지했고, 리더십 포지션의 72%를 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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