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말, 구글에서 3D 센싱을 위한 태블릿 개발 기사가 있었는데. 그것의 구체화 모습으로 개발자 키트가 출시되었고 사전 등록을 받고 있다.
개발자 키트는 7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동작 추적과 3D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소프트웨어가 같이 포함되어 있고 하드웨어로는 엔비디아 테그라 K1 모바일 프로세서, 4GB RAM, 128GB 저장장치, 동작 추적 카메라, 심도 감지 센서, WiFi, BLTE 그리고 4G LTE가 탑재되어 있다. 가격은 $1024이다 (1024는 2^10의 의미임).
개발자들은 이 태블릿을 이용하여 3D 를 이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즉, 실시간으로 사용자가 느끼는 것과 동일하게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고 이미지들 중에서 대상들을 자유롭게 분리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게임이나 제품 홍보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tN insight: 이 프로젝트는 향후 3D 센싱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 분야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구글의 노력으로 생각된다. 구글이 소프트웨어만 고집하지 않고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하드웨어 기술을 활용하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솔루션에도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은 하드웨어 개발자로서는 반가운 일이나 기존의 실험들이 아주 큰 성공을 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여부가 기대가 된다.
관련 기사: InformationW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