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프로젝트 탱고의 일환으로 사람이 인식하듯 공간과 움직임을 센싱할 수 있는 모바일 제품을 개발 중이다. 개발자들을 위한 시제품으로 다음 달 초에 태블릿 4000대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올 2월에 5인치 스마트폰에 첫 시연을 함).
이 태블릿에는 2개의 후면 카메라와 적외선 깊이 감지 센서, 그리고 이미지 대상을 정확하게 3D 이미지로 잡아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들어 있다.
이 3D 이미지 센싱 기술을 이용하여 실감나는 비디오 게임 뿐만 아니라, 쇼핑몰 안에서 향상된 실내 네비게이션 역할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N insight: 오큘러스를 인수한 페이스북, 얼마전 삼성의 가상현실 헤드셋 준비 기사 등 가상현실을 향한 대기업들의 경쟁이 시작되었다. 아마도 애플을 포함한 다른 회사들도 유사한 기술을 준비 중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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