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공위성 회사 Skybox 5천억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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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Skybox Imaging 이라는 회사를 $500M (약 5천억원)에 인수한다. 이 회사는 여러대의 인공위성을 이용해 지구상 곳곳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구글은 인수 발표에서 “Skybox의 인공위성을 이용해 구글맵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고 미래에는 (오지에) 인터넷 제공에까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혀 이번 인수에 다각도의 전략이 있었음을 숨기지 않았다.

Skybox는 1미터 이내의 물체등도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를 이용해서 농작물의 병충해 침해 상황이라든가, 화물 선박의 이동상황등 여러 정보를 추출하고 있다.

tN insight: 구글은 지구상의 오지에 인터넷을 공급하는 프로젝트 룬(Loon) 을 진행중인데, 이와 관련하여 기업인수를 포함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얼마전 Titan Aerospace라는 드론업체를 인수하기도 했고, 인터넷 보급을 위해 수조원을 들여 수백개 인공위성을 띄운다는 보도도 있었다. 한 통계에 의하면 현재 전 세계 인구의 약 40%가 인터넷 접근이 가능한데, 아직 인터넷이 다다르지 못한 60%의 인구를 잡기 위한 구글의 노력이 한창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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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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