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시,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의 일부로써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Prime Music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아마존 프라임은 연회비 $99의 서비스로 빠른 배송, 비디오 스트리밍 등의 서비스를 포함한다. 아마존은 Sony와 Warner Music과는 제휴를 맺었지만, Universal과는 아직 스트리밍서비스 관련 제휴를 맺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음악 스트리밍은 현재 미국에서만 가능하다.
tN Insight: 아마존이 올해부터 프라임서비스 연회비를 $79에서 $99로 올릴 때부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시작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아마존은 CD로 구매한 노래의 스트리밍을 제공해오고 있었고, 비디오 스트리밍도 서비스를 시작한지 올해로 3년째다. 그러므로 해당 분야에서 기술 경험이 없지는 않지만, 부가적인 서비스(예를 들면 이용자 취향을 분석해 자동선곡이 되는 기능)가 다른 경쟁기업들과 비교했을 때는 취약하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아마존은 음악 스트리밍을 별개의 서비스로 내놓지 않고, 프라임 서비스에 포함을 시킴으로써, 아마존 고객 로열티를 높이는 동시에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한편, iTunes로 음악 판매시장을 지배해오던 애플도 Beats 인수 전까지는 음악 스트리밍 마켓에서는 힘겨워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에 맞서 구글도 Songza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어 대기업 간 음악스트리밍 서비스의 경쟁구도가 앞으로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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