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상에서 여행상품 경매로 유명한 Priceline이 식당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OpenTable을 $2.6B (약 2조 6천억원 상당)에 인수한다. OpenTable은 자사 서비스에 31,000개 이상의 식당을 보유하여 고객들이 온라인상으로 쉽게 예약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매월 천오백만개의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Priceline은 주당 103불을 지불하는데, 이는 현재 주가 대비 46%나 프리미엄을 얹은것이다. 그만큼 식당 예약 서비스에서 OpenTable의 잠재력을 인정한 셈이다.
OpenTable은 최근 유수의 스타트업들과 경쟁을 하고 있는데, 막바지에 취소된 예약등으로 인한 식당의 남는 자리 관리를 도와주는 SpoonSpoon과 같은 회사가 대표적인 예이다. 한편 Priceline은 이번 합병 뿐 아니라 지난 Booking.com과 Kayak 인수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성장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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