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선보였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한 스마트폰인 블랙폰이 사전 예약 고객에 한해서 금일 배송을 시작했다. 가격은 $629이다.
블랙폰은 사일런트 서클과 긱스폰이 협력하여 만든 벤쳐인 SGP Technologies에서 개발한 것으로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별도의 PrivatOS를 더 두어, 음성, 비디오콜, 문자전송등이 암호화되고 WiFi 핫스팟에서 개인 정보를 인식하려는 것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이 있고, 익명으로 웹브라우징과 VPN을 지원한다.
4.7인치 HD IPS 스크린, 2GHz Tegra 4i CPU, 16GB 내부 메모리에 LTE, HSPA+를 지원한다. SGP는 7/14일에 다시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tN insight: 이미 수천명이 사전 예약을 했다고 하니 블랙폰이 꼭 필요한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미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삼성이나 애플의 보안 솔루션과 차별화를 통해서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