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가 무인자동차 (혹은 자율운전차)의 시험 운행을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영국 공용도로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싱가폴, 일본, 독일등은 무인자동차의 도로 시험 운행을 하고 있고 이번에 영국도 그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영 정부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무인자동차라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새로 열리는 경제적, 사회적 기회에 영국 정부가 전면에 나선다”라며 배경을 알렸다. 한편, 한 전문가는 영국의 일반도로에서 무인자동차가 달리려면 관련법규의 정비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고시 책임소재등을 위해).
tN insight: 무인자동차시대가 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오는 먼 미래가 아닐 수 있다. 이미 구글의 무인자동차는 수십만 km를 사고없이 주행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센서나 알고리즘이 돌발상황에 얼만큼 잘 대처할 수 있을지에 대한 사람들의 불안감이 있게 마련이지만, 운전자들에 내재된 위험요소들 (시선 분산, 졸음운전, 난폭운전등) 을 생각하면 이미 기계가 사람보다 더 안전한 운전자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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