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ft Line 출시: Lyft 합승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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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ft에서 이동 경로가 겹치는 고객끼리 저렴한 가격에 합승할 수 있도록 Lyft Line을 출시했다. Lyft Line은 별개의 앱은 아니고, 사용자가 원하면 Lyft를 부를 때 Line 옵션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Line을 선택하면 사용자는 출발지와 목적지, 그리고 동승하는 승객 수를 입력하도록 되어 있고 그에 따른 Lyft 금액이 먼저 제시된다. 라이드 요청이 완료되면 운전자가 바로 픽업 장소로 출발한다는 점은 기존의 Lyft 서비스와 같지만, Line의 경우 운전자가 픽업 장소로 가는 동안 Lyft를 먼저 부른 고객과 비슷한 경로를 가고자 하는 다른 사용자가 생기면 그 새로운 손님 역시 같은 운전자에게 배정이 된다.

Lyft Line을 사용함으로써 할인받는 금액은 합승할 고객이 존재할 확률에 근거한 알고리즘으로 결정된다. Lyft 측에선 같은 시간,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자 하는 사용자가 있을 확률에 따라 적게는 10%, 많게는 무려 60%의 할인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Lyft CEO Logan Green의 말에 따르면, 현재 Lyft 라이드 중 약 90%의 경우 가까운 곳에서 비슷한 경로로 움직이는 다른 사용자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합승이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Lyft에서만 생각해낸 것은 아니다. 경쟁사 Uber에서는 Lyft Line 발표 하루 전날에 비슷한 서비스 UberPool을 내놓았고, 그 전에도 같은 아이디어로 창업한 Hitch라는 회사가 있었다.

관련 기사: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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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Engineer at Oracle Hardware Management Pack team. Twitter: @jessiech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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