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사용자가 평균적으로 남자보다 모바일 게임에 더 많은 시간과 돈을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모바일 앱 분석 기관인 Flurry의 조사에 따르면 여자가 남자보다 모바일 게임 앱에 보내는 시간이 남자보다 35% 많았고, 게임내 구매 (in-app purchase)도 31% 높았다. 더욱 큰 차이는 게임 앱의 재방문율인데, 7일 기준으로 여자의 재방문율이 남자보다 42%나 높았다. 이번 통계는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것이고 미국만을 따로 놓고 봐도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
여성 사용자 비율이 높은 게임 장르는 뛰는게임, 퀴즈, 3개 모양 맞추기 (예: 애니팡), 포커, 솔리테어, 매니지먼트/시뮬레이션 등이였다. 반면 남성 사용자들이 즐기는 게임 종류는 RPG, 슈팅게임, 스포츠, 타워디펜스, 전략, 카드/배틀 등으로 나타났다.
tN insight: 한국이든 미국이든 게임 개발자나 기획자들의 구성을 보면 아직 절대다수가 남자이다. 그러한 이유에서인지 많은 게임들이 10대~20대 남자를 주로 타게팅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통계자료는 여성 1인 사용자의 퀄리티가 남성 1인보다 좋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만큼 게임개발사에는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만하다.
관련기사: 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