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과 수술: 고프로 카메라로 촬영, 오큘러스로 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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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한 의료진이 외과 수슬 교육에 가상현실 기기인 오큘러스를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화제다. 오큘러스는 널리 알려진것 처럼 가상현실 헤드셋을 만드는 회사로 최근 페이스북에 2조원에 인수되었다. Paris Descartes University 병원에서 행해진 이 프로젝트는 한 환자의 고관절 치환 수술 장면을 담기위해 의사 머리위에 고프로(GoPro) 듀얼 카메라를 달아 3D 영상을 찍었다. 이로써 집도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수술 장면을 생생히 담을 수 있었고, 이를 오큘러스로 재생하면 마치 눈앞에서 펼쳐지는 수술과 같이 보였다. 외과 수련의들은 보통 수술실에 보조의사로 참여하며 수술을 배우지만, 집도의로서의 시선을 확보하기는 어렵고 수술시 여러가지 보조업무로 인해 신경이 분산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이런 가상 현실 기기는 의료기기로 개발된 것은 아니지만, 그 응용분야가 의료 교육에까지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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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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