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오늘 크롬북에서 구동되는 첫 안드로이드 앱들을 소개하였다. 구글은 지난번 I/O 행사때 크롬북에서 안드로이드 앱이 구동될 것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지만, 실제 앱을 구동할 수 있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발표한 앱은 Duolingo (외국어 학습 앱), 에버노트, Sight Words (읽기 교육 앱), Vine 이렇게 네가지다. 구글은 앞으로 몇몇 그룹의 안드로이드 개발사들과 협력하여 더 많은 앱을 크롬북에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 계획이다.
tN insight: 구글의 데스크탑을 장악하려는 의지가 점점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PC와 연동이 잘되는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다면, 구글은 안드로이드 경험을 그대로 옮겨올 수 있는 데스크탑 컴퓨터에 도전하는 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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