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 플러스 휘어짐 현상에 대한 애플의 공식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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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CNBC를 통해 “기기가 구부러졌다고 소비자로부터 직접적인 항의를 받은 건 단 9건에 불과했다”고 기기 휘어짐 현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출시 후 3일 동안만 해도 아이폰 6/6 플러스가 천만 대 이상 팔린 걸 생각하면 9건은  매우 적은 숫자다. 더불어 애플은 공식적인 보도 자료를 통해 “아이폰 6와 6 플러스는 엄격한 기준의 강도 및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하였고, 평범하게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아이폰이 휘어지는 일은 극히 드물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인터넷으로 퍼진 루머에 대해 이렇게 신속하게 해명하는 경우는 흔치 않았다. 예전의 애플 같았다면 이런 루머는 무시했을텐데, 팀 쿡이 회사의 커뮤니케이션 정책에 변화를 꾀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번 루머가 아이폰 판매량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에서 애플이 빠르게 대응했다는 의견도 있다.

관련 기사: MacRumors,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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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Engineer at Oracle Hardware Management Pack team. Twitter: @jessiech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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