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트리밍? 일본은 아직 CD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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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음악을 듣는 방법이 점점 스트리밍과 같은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지만, 일본만큼은 예외로 나타났다. Engadget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음원시장에서 CD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까지 85%로 절대적이다. 그리고 인터넷 기반의 음원서비스는 2009년 약 1조원 시장에서 작년 4000억원대까지 떨어졌다.

그럼 일본에서는 온라인 음악사업이 잘 안되는 이유는 뭘까? 확실한 이유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일본에서 음원 라이센싱을 얻기가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까다롭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인들이 CD를 일종의 수집품처럼 모으기를 좋아하는 습성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아무튼 인터넷과 모바일의 ‘선진국’으로 알려진 일본이 음원시장에서는 전통적인 모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이채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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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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