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부 테스트용 소프트웨어가 들어가 있고 개발자 모드로 세팅되어 있는 아이폰 6가 이베이에서 경매중이다. 마감시간이 2일 남은 상태에서 $100,000 (1억원)까지 경매가가 올랐다. 폰에는 모델 숫자나 FCC 표시도 없고 시제품(prototype)이란 것을 표시한 빨간색 라이트닝(lightning) 단자가 있다.
처음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가짜 경매이거나 애플이 경매하는 것으로 생각했으나 판매자 이름이 밝혀졌다. 버라이존을 통해서 아이폰 6를 구매했으나 실수로 개발자용 아이폰이 배달된 것이다. 애플과 버라이존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으나, 어느 회사도 아직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tN insight: 애플에 진입하고자 하는 부품 업체나 앱 개발자들의 관심이 많을 것으로 생각은 하지만, 이것이 실제 경매라면 애플의 테스트용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어마어마하다. 아마도 애플의 시장성을 반영하는 지표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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