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익명으로 갖가지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별도의 앱을 준비중이다. 뉴욕타임즈의 Bits 블로그는 자체 소식통을 통해 이와 같은 정보를 입수하였는데, 이에 따르면 수 주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지금껏 실명 가입을 기본 원칙으로 하였고, 이를 다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의 차별점으로 삼았다. 하지만 최근 Reddit, Whisper, Secret등 익명/가명 등에 기반한 서비스들이 많은 인기와 주목을 받고 있어서, 페이스북도 이에 대한 대응책을 구상하는 듯 하다. 익명 앱과는 별도로, 페이스북은 최근 현재의 실명기반 가입 약관을 수정할 뜻이 있다고 밝힌적도 있다.
Bits 블로그는 페이스북의 익명 토론 앱이 건강, 질병 문제 등 민감한 주제에 관해 이야기 할때는 도움이 되겠지만, 익명성에서 흔히 나타나는 스팸, 사칭, 언어폭력등과 같은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는 불분명하다고 봤다.
관련기사: NYT Bits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