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이폰 6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고사양 스마트폰은 고릴라 글래스 3(GC3)를 사용하고 있다. GC3도 이전 제품 대비 자연스런 충격에는 강하기 때문에 시장을 지배하고 있지만, 일정 높이에서 바닥에 떨어뜨렸을 때 충격에는 화면이 파손되는 문제가 있다.
코닝은 이를 개선한 고릴라 글래스 4(CG4)를 내년 초 출시한다고 발표하였다. 생활 속에서 화면이 깨질 수 있는 가장 큰 위협은 주머니에 있는 스마트폰을 떨어뜨리는 경우로 조사가 되었고, CG4는 1m 높이에서 떨어뜨렸을 때도 깨지지 않을 확률이 80% 이상이다. 이는 CG3나 다른 글래스 대비 2배 이상 강도가 개선된 것이고 투명성은 CG3와 동일하다.
tN insight: 아이폰 6 출시 전에 깨지지 않는 사파이어 글래스를 도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었다. 애플에게 사파이어 글래스를 공급하기로 했던 GTAT 회사는 10월에 파산 신고를 한 상태이다. 사파이어 글래스는 고릴라 글래스 대비 원가가 최소 5배 이상 높아서 향후 다른 회사도 쉽게 생산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므로 CG4와 함께 코닝의 독주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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