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은 IoT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해로 기억될 수 있다. 대형 IT 업체들은 경쟁을 줄이고 빠르게 기술을 확보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조기에 갖추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M&A를 선택한 회사들이 많았다. 특히, IoT를 위해서 꼭 필요한 센서, MCU, 무선 기술 쪽에서 활발했다.
2014년 대표적인 IoT 시장의 대형 M&A 요약이다 (편의상 $당 1000원으로 환산)
1. 구글: 스마트홈 향 무선랜 기술을 가진 Nest Labs 1월 인수, $3.2B (3.2조원)
2. Cypress: IoT향 MCU 및 SoC기술을 가진 Spansion 12월 인수, $4B (4조원)
3. 퀄컴: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가진 CSR 10월 인수, $2.5B (2.5조원)
4. Atmel: 무선랜과 블루투스 기술을 가진 Newport Media 7월 인수, $140M (천4백억원)
5. 삼성: 앱과 연동된 스마트홈 기술을 가진 SmartThings 8월 인수, $200M (2천억원원)
6. 인텔: 스마트워치 스타트업인 Basic Science 3월 인수, $100M~$150M (천억~천오백억원)
7. Invensense: 센서기술을 가진 Movea/Trusted Positioning 7월 인수, $81M (810억원)
Audience: 상황인식 기술을 가진 Sensor Platforms 7월 인수, $41M (410억원)
8. 페이스북: 가상 현실 기술을 가진 오큘러스 7월 인수, $2B (2조원)
9. 페어차일드: 센서 기술을 가진 Xsens 4월 인수, $60M (600억원)
10. 마이크로칩: 블루투스 칩을 팔고 있는 ISSC 인수 5월, $328.5M (3천285억원)
11. NXP: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을 가진 Quintic사 자산 11월 인수, 금액 미정
이런 M&A들이 당장 회사의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아니면 쓸모없는 것이었는지는 향후 몇 년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미 몇 몇 회사들은 IoT 시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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