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지니스 인사이더가 올해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으나 결국 시장에서 실패한 제품, 혹은 실망스러웠던 사건 15개를 선정했다. 그 리스트와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아마존 파이어폰 – 몇가지 독창적 기능등이 소비자의 사랑을 받지 못했고, 가격도 비싼편이였음
- King Digital의 IPO – 캔디크러쉬 사가 게임으로 유명한 King Digital이 상장하였으나 주가하락으로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미침
- 페이스북 슬링샷 – 페이스북이 스냅챗과 유사한 사진기반 채팅앱을 내놓았으나 인기를 얻는데 실패
- 삼성의 스마트 시계 – 여러 제품이 나왔으나 이렇다할 판매 실적이 없음
- Clinkle – 20대 초반의 Duplan이 300억이상을 펀드레이징하며 모바일 결제 제품을 출시했으나 실패로 끝남
- 버라이즌의 테크 사이트
- 트위터 주가 – 올해 약 85% 가량 하락. 사용자를 많이 늘리지 못하고 있는게 주 원인
- 구글 글래스 – 이제 아무도 구글 글래스가 차세대 큰 플랫폼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음
- Jelly – 트위터 창업자인 비즈 스톤이 만든 모바일 Q&A 앱. 인기를 얻는데 실패하고 그도 이젠 다른 사업으로
- 우버의 David Plouffe – 우버가 대외이미지 개선등을 목적으로 영입한 인물이지만 우버는 갖가지 스캔들에 휘말림
- iOS 8.0.1 – 애플의 소프트웨어 패치였는데, 전화기를 먹통으로 만들었음 (다행히 빨리 고쳐 피해 범위가 크지 않음)
- iCloud – 일부 연예인들의 iCloud 사진이 해킹되며 애플은 큰 스캔들에 휘말림
- 루돌프 머독 – 미디어 모굴인 그가 타임 워너를 $80B에 사겠다고 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음
- Swing Copters – Flappy Bird로 큰 히트를 만든 개발자가 내놓은 두번째 게임이지만 인기를 얻는데 실패
- Band –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은 피트니스 밴드. CNet등이 혹평 (다른 언론은 호의적인 평도 꽤 있었음)
tN insight: 신제품이 실패하게 되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흔한 이유는 사람들이 원하지 않는 제품을 개발한 것이라는 단순한 이유일 것이다. 위의 리스트에서도 그런 예는 많이 보인다. 소위 product-market fit 이라 불리는 이 개념은 테크 스타트업의 생존에도 직결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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