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드론을 이용한 물품배송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 3일간 진행되는 이 테스트에서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등에 소재한 물류센터에서 비행거리 1시간 이내의 수백명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알리바바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컨디션이 안좋아 보이는 한 여성이 집에서 온라인으로 꿀차(?)를 주문하자 물류센터에서 바로 드론을 이용해 집으로 배달해준다.
tN insight: 아마존은 작년에 드론배송 컨셉을 세상에 공개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하지만 미국에서 안전 문제나 각종 규제 등을 해결하려면, 실제 도입시기는 몇년이상 걸릴지도 모른다는 것이 중론이다. 드론 무인 비행으로 원하는 목적지까지 다다르는 것은 현재 기술적으로 크게 어려운 것이 아닌점을 생각하면, 알리바바가 아마존보다 드론 배송을 먼저 현실로 만들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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