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이 모바일 페이먼트 스타트업 Paydiant를 인수함에 따라 애플, 구글 그리고 삼성 등이 경쟁하고 있는 모바일 시장의 경쟁을 더욱 가속화 시킬 것으로 보여진다. 모바일 페이먼트 기술을 이용하는 Paydiant는 2010년에 설립되어 대형 상점 및 은행들을 위한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있으며, Walmart, Target 등 대형상점들의 연합 네트워크인 MCX에도 모바일 페이먼트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인수가격은 공개되어 지지 않았지만 한 언론매체에 의하면 $280 million 에 인수되었다고 밝혀졌다.
페이팔의 이번인수는 상점들과의 연합체가 된다는점에서 다른 경쟁사(애플, 구글)들과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페이팔의 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상점들은 애플, 구글 처럼 대형 테크 기업들에 의한 모바일 페이먼트 시스템에 이끌려가기 보다는 자신들의 모바일 앱 구축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이팔의 인수는 상점들과의 사업 파트너로 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하여 페이팔 모바일 페이먼트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tN insight: 구글은 Softcard를 인수함에 따라 이동통신 회사들과의 연합전략을 통해 구글 월렛이 스마트폰에 기본탑재 될것이 예상되고 있으며, 애플과 삼성은 자신들의 모바일페이먼트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힘을 쏟고 있고, 페이팔은 상점들과의 연합 구축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어떤 전략이 모바일 페이먼트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할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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