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로운 12인치 맥북 발표

Gold-MacBook

애플은 오늘 열린 행사에서 새로운 맥북을 선보였다. 기존 맥북 에어와 여러가지 차이점을 지녔는데, 우선 외관부터 살펴보면 12인치 스크린으로 기존 11인치와 13인치의 중간인 셈이다. 레티나 스크린을 도입하였고, 2304 x 1440 화소수를 갖는다. 두께는 13.1mm로 기존의 11인치 제품보다 24%나 감소하였으며, 무게는 2파운드 (약 0.9kg) 밖에 나가지 않는다. 양쪽 베젤을 대폭 줄여 풀사이즈 키보드를 갖추었는데, 키보드의 기계적인 움직임에서도 정확도와 사용성을 높여 혁신을 이루어 냈다고 애플은 강조해서 설명했다.

애플은 더 넓어진 터치패드를 보여주며 아울러 새로운 개념의 Force Touch를 소개했다. 단순한 클릭이 아닌 힘을 주어 누르는 클릭으로 새로운 UI 기능이다. 예를 들어, 웹 브라우징 중에 특정 단어에 Force Touch를 하면 그에 관한 설명이 팝업으로 뜰 수 있다.

오늘 또 관심을 모은 부분은 맥북 에어의 포트이다. 애플은 기존의 여러 포트를 다 없애고 USB-C라는 새로운 포트 한가지만을 쓰기로 했는데, 이 포트가 충전, USB, 디스플레이, HDMI 등 모든 기능을 다 대체한다 (물론 어댑터가 필요하다).

가격은 기본 모델이 $1,299이며 은색, 회색, 금색 3가지 옵션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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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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