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기업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인 ‘니어라인(Nearline)‘을 내놓았다. ‘니어라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중간 성격으로 해석할 수 있다. 즉, 온라인 스토리지는 사용자가 원할때마다 1초내로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으나, 저장용량당 가격이 비싸다. 반면 아마존의 Glacier와 같은 오프라인 스토리지는 가격은 싸지만 데이터 접근 시간이 몇시간이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오프라인 스토리지는 자주 접근해야 하는 데이터 저장에는 적합하지 않다.
니어라인은 그 중간쯤 되는 성격이다. 데이터 접근 속도가 수초내여서 온라인에 가깝고, 가격도 월-기가바이트 당 1센트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온라인에서 사용자들의 이메일 서비스나 사진, 비디오를 저장해야 하는 기업들이 니어라인의 주 고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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