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워치, 베스트바이 판매 : 대중화 성공할까?

8월 7일부터 베스트바이에서 애플 워치가 판매된다. 8월에는 100개 매장에서 시작, 연말 성수기까지 취급 매장 수를 300개로 확대할 예정이고 BestBuy.com에서도 만날 수 있다.  애플  워치는 올 4월 판매 당시, 일시 품절 사태를 빚는 등 세간의 주목을 끌었지만,  7월 말 기준 시장 전문가의 상반기 판매 대수 전망치는 연초 370만 대에서 253만 대로  35% 이상 대폭 낮아진 바 있다. 애플 3분기 실적 발표에서도 애플 워치의 판매 실적이 “기타”로 분류되어 정확하게 알기 어려운 시점에서, 유통 채널 확대가 하반기에 괄목할만한 성과로 이어질지 궁금하다.

tN 인사이트 :  애플 워치가 현재 출시된 스마트 워치 중에서는 ‘구매할 만한 제품’이긴 하지만 ‘꼭 필요한 제품’ 카테고리는 아니다. 미국내 베스트바이 매장 수는 1,050개, 애플 스토어수는 265개다. 베스트바이는 모바일 제품만 파는 전용 매장 367도 따로 갖추고 있다. 출시 직후의 팬덤 효과가 사그라진 상황에서, 일반 소비자들이 찾는 베스트 바이 매장에서 애플 워치가 의미있는 판매 대수를 보여준다면 iPod를 잇는 대중적 제품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관련 기사 :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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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기술과 자본, 인적 자원의 흐름을 파악하여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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