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 인터넷(IoT)에 대한 관심과 함께 사물 인터넷 망 표준화 경쟁도 치열하다. 로라(LoRaWAN)는 900MHz대 주파수를 사용하여 저전력 원거리 통신( Low Power Wide Area Network)을 지향하는 사물 인터넷 망으로 SigFox, Weightless-N (N-Wave) 등과 직접 경쟁할 뿐만 아니라 저가 LTE, 동일 주파수대의 WiFi와도 경쟁을 하고 있다. 로라의 데이타 통신 속도는 0.3 kbps to 50 kbp로 낮아 저전력이 가능하고 높은 속도를 필요로 하지 않는 사물간 통신에 활용가능하다.
로라는 현재 IPSO Alliance 회장으로 있는 Geoff Mulligan을 회장으로 초대하였고 오는 8/1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그는 당장 퀄컴이 주도하는 AllSeen과도 홈네트웍에서 프로토콜 경쟁을 시작할 예정이다.
tN 인사이트: 로라는 SK텔레콤이 얼마전에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한국에 알려졌다 (SK는 SigFox에도 가입해 있음). 대부분의 사물인터넷 망은 센서들의 데이타 양이 많지 않고 속도가 빠르지 않아도 되는 것을 이용하여 저전력, 원거리 통신이 가능한 것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SigFox가 다소 앞서 가고 있지만 절대 강자가 없는만큼 앞으로 표준화 전쟁은 좀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관련 기사: EE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