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Mozilla)에서 웹사이트 트래킹 방지 기능을 탑재한 파이어폭스의 프리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업데이트된 파이어폭스의 프라이빗 브라우징은 트래킹 방지 기술을 이용해, 웹사이트에 포함된 각종 분석툴들이 사용자의 행동을 추적하지 못하도록 막는다. 모질라는 해당 기능을 파이어폭스의 기본값으로 설정할 계획이다. 사용자는 프라이버시 세팅에서 해당 기능을 끌 수 있다.
tN 인사이트: 아마존을 이용해본 사람이라면, 맞춤화된 정교한 상품 추천에 놀란 적이 있을 것이다. 아마존뿐 아니라 많은 웹사이트가 사용자 체류시간이나 클릭 등의 행동을 트래킹해서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서는 이를 기분이 나쁘다고 생각할 수 있다. 파이어폭스의 새로운 기능은 이런 사람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나, 활성화 된다면 이 기능은 인터넷 기업에게 상당한 골칫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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