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무인전기자동차 테스트 준비중

애플의 전기차 개발은 소문이 무성했고, 지난 달 테크니들 기사에서도 애플의 전기차 가능성을 예견했었다. 애플은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무인전기 자동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좀 더 구체적인 자료가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무인전기 자동차 개발 관련해서 팀쿡의 결재가 있었고, Steave Zadesky 부사장이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그리고 애플카는 거의 완성차 준비가 되었고 테스트 준비 중이다. 자동차 개발은 본사인 쿠퍼니노 옆인 서니베일에서 하고 있고 테스트는 샌프란시스코 근처 콘코드(Concord)에 있는 GoMentum 스테이션에서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이 보고서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이 없는 상태다.

tN 인사이트: 간단히 생각하면, 전기자동차는 모터기술을 제외하고는 큰 핸드폰으로 볼 수도 있겠다. 애플은 테슬라 직원을 많이 고용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서 전기와 모터 구동 기술을 확보했다면 애플이 가지고 있는 핸드폰 개발 기술을 올려서 전기차를 만든 것으로 애플 입장에서는 큰 어려움(?)이 없었을 수 있겠다. 그리고, 애플은  더 나아가 오랜 시간 구글이 준비해온 무인자동차에 대한 야심을 드러낸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생명과 직결되는 안정성 측면에서 단기간에 구글을 따라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관련 기사: DamnGeeky, The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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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에서 센서 관련 칩 설계를 하고 있으며, 테크니들을 통해서는 주로 반도체 관련 정보를 나누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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