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Jet.com 및 알리바바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의 주가는 매번 최고를 갱신하고 있으며, 아마존의 주주편지(Shareholder Letter)에서 언급된 바 같이 아마존의 주요 먹거리인 아마존프라임, 아마존 마켓플레이스 의 튼튼한 시장 위치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공격적인 성장으로 미래는 밝다. 주가의 급 상승으로 인해 제프 베조스(Jeff Bezos)는 6번째 부자로 등극했다.
하지만 그 성공신화 속 주인공들의 현실은 어떨까? 뉴욕타임즈에서 100명 이상의 아마조니안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아마존의 업무환경에 대해 자세하게 기고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나갈 수 있지만 반면 가정에 시간을 보낼 시간이 없으며, 유산 또는 질병으로 인해 회사를 나가야만 했던 직원들의 일기를 상세하게 들려준다. 제프 베조스는 기사의 내용 대부분을 부정하고 있으며, 몇몇 직원들도 기사를 반박하는 글을 기고했다.
tN 인사이트: 지인들 및 구직자들 사이에서도 치열한 아마존의 업무문화는 정평이 나있다. 더 나아가 이 기사로 인해 미국 내에서 직장의 근본적인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다. 타 테크회사에서 아마존을 옹호하는 입장을 취할 지, 거리를 두는 전략을 둘지도 많은 관심이 가는 부분이다.
관련기사: NY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