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를 3D스캐너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모바일퓨전(MobileFusion)이라 불리는 해당 프로젝트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대상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하면 자동으로 3D모델을 제작해준다. 모바일퓨전은 향후 iOS, 안드로이드 및 윈도우폰에 출시 예정이다. 아직 출시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tN 인사이트: 별도의 하드웨어 기기를 사용하는 3D스캐너에 비해 아무래도 정밀도는 떨어지겠지만, 일반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는 훨씬 클 것이다. 직접 촬영한 3D모델을 3D프린팅하는 것 뿐 아니라, 지인에게 전송하거나 가상현실 속에 구현하는 것도 머지않은 시일 내 가능해질 것이다. 또한 이와 같은 3D스캐너의 진화는 3D프린팅과 함께 소비자가 곧 생산자가 되는 패러다임의 전환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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