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비행기형 드론 프로토타입 공개

소니와 도쿄의 로봇회사 ZMP가 합작으로 설립한 에어로센스(Aerosense)에서 어제 DTO1-E와 MCO1-P라는 두 개의 드론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DTO1-E는 소형 비행기 모습을 하고 있으나,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다. 22파운드(약 10kg)까지 물체를 운반할 수 있으며, 시속 170km로 두 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MCO1-P는 쿼드콥터(네 개의 프로펠러로 운행하는 헬기)형으로 더 작고 가볍다. 카메라, GPS 및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다. 에어로센스의 드론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tN 인사이트: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등 주요 테크기업에 이어 소니도 드론회사 대열에 합류했다. 드론은 관련 제도가 기술의 발전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지만, 결국 큰 흐름을 막진 못하리라 본다. 우리나라 또한 안보 등의 문제로 드론의 사용이 상당 부분 제한되어 있다. 무작정 규제만 하기보다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제도를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

관련 기사: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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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Dell 북미지역의 노트북 가격정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유통업 MD로 사회에 발을 들였고, 듀크 MBA를 2016에 졸업했습니다. 전자제품, 인공지능, 운동, 맥주에 관심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