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s의 출시를 잠재운 교황의 미국 방문

25일 오전(현지 시각) 뉴욕시 5번가에 있는 애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의 판매가 시작되었다. 여전히 수많은 사람이 새로운 아이폰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그 규모는 이전보다 적어 보였다. 평소 새 아이폰 출시일엔 수많은 기자와 인파가 몰리며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던 애플스토어 앞은, 수 시간 전 교황이 그 앞을 지나가면서 흥분과 기자들의 관심을 모두 가져가 버린 모양새였다.

tN 인사이트 : 미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정이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세계 천주교 가정대회(World Meeting Of Familes) 미사를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미사에는 미국 각지에서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미국에서 집전한 미사의 두 배가 넘는 사람들이 찾아왔다. 뉴욕시는 교황의 방문에 7,000여 명의 경찰을 배치하는 등 교황의 미국에서의 행보는 하나하나가 큰 화제가 되었다. 이런 교황의 방문에 뜻하지 않은 역풍을 맞은 애플이지만, 아이폰 6s와 아이폰 6s 플러스는 출시 3일 만에 1,300만 대의 판매 기록을 세우며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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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듀대학교의 글로벌 창업(Global Entrepreneurship) 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학부 시절부터 비영리단체에서 3년 간 일을 하며 저개발국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들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