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Udacity와 제휴하여 Tech Entrepreneur Nanodegree 코스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코스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창업하기 원하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지속 가능한 수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를 만들 것인가를 가르쳐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해당 수업에는 제품 기획, 프로토타입 제작, 수익화, 마케팅 및 투자 받는 법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비용은 월 200 달러이며, Nanodegree 수업 뿐 아니라, 자신의 프로젝트에 대한 가이드 및 코치의 카운셀링 등이 제공되는데, Youtube 창업자 Steve Chen, Optimizely 창업자 Pete Koomen, Y Combinator 파트너 Aaron Harris 와 Kevin Hale 등이 코치로 참여한다.
tN 인사이트: 이 수업은 주 10시간 이상 교육을 받는다는 것을 전제로, 약 4~7개월 정도 소요되는 코스이기 때문에, 비용적으로나 커리큘럼적으로나 참여하기 용이한 수업은 아닐 것이다. 또한 단순히 관련된 수업만 듣고 싶다면 무료로 배울 수 있는 링크도 제공된다. 따라서 Nanodegree 코스의 진정한 가치는 실제 코드에 대한 리뷰 등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창업 전체 과정에 걸쳐 좋은 코치들로부터 끊임 없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데 있을 것이다. 지속적이고 우호적인 창업 환경을 위한 이러한 시도가 국내 스타트업 환경에서도 적절히 잘 적용되어서 예비 창업가들에게 좋은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관련 기사: Venture Be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