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9일 팀 쿡(Tim Cook)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애플 뮤직의 유료 회원수가 650만명, 3개월 무료기간으로 사용중인 회원수가 850만명이 되는 것으로 밝혔다. 지난 7월 회원수가 천백만명 정도임을 감안할 시 약 50-60%의 회원들이 무료기간 이후에도 $9.99를 지불하며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tN 인사이트: 비록 많은 유저가 무료기간 이후 서비스를 중단하긴 하였으나 50-60%정도의 전환율은 상당히 높게 느껴진다. 650만명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사용하고 현재 무료기간 회원들이 비슷한 전환율을 보인다고 가정할 시 대략 천만명도의 유저베이스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3개월 간 Spotify의 앱랭킹이 오른것으로 보아 애플뮤직 사용을 중단한 사용자들이 음악 스트리밍서비스의 가치를 깨닫고 Spotify도 사용해 보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스트리밍 시장 및 시장 리더인 Spotify에 애플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앞으로 주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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