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을 위해서는 3D 스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스타터업인 Euro는 스마트폰과 연동한 3D 스캐너를 킥스타터에 출시하였다. 동작원리를 보면, Euro 3D가 제공한는 앱을 이용해서 스캐너가 녹색 레이져로 피사체를 스캔하는 동안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촬영을 하여 3D 파일을 생성하는 원리이다. 스캔 거리는 3피트 (92cm) 이내이고 1m 크기의 대상을 스캔할 수 있다. 생성 파일은 OBJ, PLY or STL 포맷으로 3D 프린터와 바로 연결할 수 있고, 피사체가 큰 경우에는 여러 번 스캔하는 형태로 지원 가능하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진행 중이고, 아직 23일이 남은 상태에서 목표 금액인 $80,000의 5배를 넘겼다 (10/26일 현재 $428,501).
tN 인사이트: 3D 프린팅의 시대가 열렸지만, 일반인이 3D 스캐너를 구매하려는 시도는 많지 않았을 듯하다. Euro 3D를 시발점으로 일반인이 일상에서 2D 사진 촬영하듯이 3D 사진을 촬영할 날이 얼마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일반 3D 스캐너가 빨간색 레이져를 사용하는 데 반하여 CIS 카메라가 녹색을 빨간색과 파란색 대비 2배로 더 빛을 남을 수 있다는 원리를 이용하여 녹색 레이져를 선택한 것도 기발하다 (CIS 이미지의 기본 단위는 픽셀이고 이 픽셀은 보통 R(Red),G(Green),B(Blue) 필터의 조합으로 되어 있고 R,B는 1개씩, G은 2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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