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기 동영상 편집앱 플라이 랩스(Fly labs) 인수

구글은 지난 18개월 동안 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며 사진과 동영상 편집을 쉽게 하도록 해주는 앱을 내놓았던 플라이 랩스(Fly labs)를 인수해 구글 포토 팀에 합류시켰다. 구글 포토 제품을 이끌고 있는 데이비드 리브(David Lieb)는 이 인수와 관련해, 최고의 동영상 편집앱을 만든 플라이 랩스를 인수하게 되었고 이는 특별히 구글 포토의 머신러닝을 만났을 때 기억을 되살리는 독특하고 강력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그의 트위터에 언급했다.

tN 인사이트: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소비하는 행태가 과거와 확실히 달라졌다. 사진을 찍는 비용이 싸지면서 절대적인 양은 늘었지만 대부분 클라우드나 스마트폰에 저장된 채 기억에서 사라지게 된 것이다. 이번 플라이 랩스 인수는 구글 포토의 ‘어시스턴스’와 ‘컬렉션’ 결과물을 통해 지나간 기억을 더욱 생생하게 만든 후, 사람들로 하여금 시대에 맞는 새로운 방법으로 옛 앨범을 뒤적이는 즐거움을 줄 것이다. 플라이 랩스는 10명 미만의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쉽고 멋진 동영상 편집 기능을 탑재한 Clips, Fly, Tempo, Crop 와 같은 앱을 출시하여 인기를 얻었다.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를 거부하며 아이폰용 앱만 출시해왔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정확한 인수 조건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re/code의 기사에 따르면 $1M(한화로 약 11억) 보다 적은 수준일 것이라고 한다. 구글은 지난 2012년 사진 편집 앱 스냅시드(Snapseed)를 인수하며 구글+에 이를 통합한 바 있다.

 

관련 기사: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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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 스마트폰 영상처리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했고 삼성테스코에서 이커머스 시스템을 담당했습니다. 현재 3D 입체영상 촬영 원천 기술을 보유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클라리넷 연주를 하며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