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아이들의 식사를 기부할 수 있는 앱 “ShareTheMeal” 발표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기아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을 위해 터치 한 번으로 식사를 기부할 수 있는 앱인 “ShareTheMeal“을 발표하였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의 베를린 사무소의 직원인 세바스티앙 스트릭커 (Sebastian Stricker)와 베른하르트 코와취(Bernhard Kowatsch)는 제로 헝거를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로 이 앱을 기획하였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500원(혹은 50센트)으로 한 아이가 하루 동안 먹을 수 있는 식사를 전달한다. 현재 목표는 요르단 자타리(Zaatari) 캠프에 거주하고 있는 2만 명의 시리아 아이들이 1년 동안 먹을 수 있는 식사를 전달하는 것이다.

 

tN 인사이트 : 최근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난민들이 유럽으로 대거 유입되며 큰 쟁점이 되고 있다. 이런 흐름과 기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유엔 세계식량계획의 필요에 따라 등장한 이 앱은, 기대 이상으로 잘 만든, 정말 간편하게 기부를 할 수 있는 앱이다. 첫 기부를 할 때 지불 수단을 한 번 입력해 놓으면 다음부턴 세 번의 터치로 바로 기부를 할 수 있다. 페이팔도 지원한다. iOS와 안드로이드 그리고 아마존 앱스토어에도 올라와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 不如一見)이라, 이런 앱은 한번 사용해보면 어떨까? 다음 링크(https://sharethemeal.org/)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500원을 기부하여 굶주리는 아이들의 하루 식사를 해결해주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해보자.

관련 기사 :  VentureBeat, ShareTheM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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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듀대학교의 글로벌 창업(Global Entrepreneurship) 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학부 시절부터 비영리단체에서 3년 간 일을 하며 저개발국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들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